'이강인 경쟁자'가 돌아온다?...PSG에선 자리 없어→곧바로 '이탈' 유력

한유철 기자 2024. 5.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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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투 산체스가 AS 로마 임대를 끝내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확정이다! 로마는 산체스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파리로 돌아오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다. 이에 곧바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산체스는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 때 산체스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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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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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헤나투 산체스가 AS 로마 임대를 끝내고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오지만, 그를 위한 자리는 없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확정이다! 로마는 산체스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파리로 돌아오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플랜에 그를 위한 자리는 없다. 이에 곧바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산체스는 한때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유망주였다. 18세에 불과했던 2015-16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16년 3월, 불가리아를 상대로 포르투갈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또한 여름에 열린 유로 2016에선 16강부터 결승까지 주전으로 나서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밝은 미래만이 그를 기다리는 듯했다. 2016-17시즌 산체스는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16년 말에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보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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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뿐이었다. 뮌헨에서 주전 경쟁에 실패한 산체스는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다. 2017-18시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지만, 여기서도 컵 대회 포함 15경기 1어시스트에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초라한 뮌헨 생활을 마친 산체스. 2019-20시즌 LOSC 릴로 이적해 재기를 노렸다. 세 시즌 동안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91경기 7골 10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에 다시금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PSG에서도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27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고 공격 포인트는 2골에 그쳤다.


이에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이번 시즌엔 '임대' 신분으로 AS 로마로 이적했다. 여기서 반등을 노렸지만, 실패로 끝났다. 산체스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시간은 3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로마는 산체스의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그는 시즌이 끝나면 PSG로 돌아올 예정이다. 하지만 PSG에선 완전히 '잊힌' 존재가 됐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 때 산체스의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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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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