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장중 2710대 하락… 코스닥 850대 '털썩'

사진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장중 2710대로 하락했다. 13일 오후 2시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9포인트(0.41%) 하락한 2716.44을 나타낸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28%) 오른 2735.20으로 장을 열었던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주중 미국 주요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유입되며 방향을 탐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05억원 , 기관은 74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00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17%), 현대차(1.04%), KB금융(2.77%)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5포인트(1.17%) 내린 854.01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 대비 2.51포인트(0.29%) 오른 866.67로 장을 열었지만 하락전환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272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210억원, 기관은 962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다. 반면 엔켐(2.01%), 리노공업(1.92%), 레인보우로보틱스(0.68%), HPSP(0.83%)는 상승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0원 오른 1368.30원에 거래된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