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쿄 하늘길 3년 4개월 만에 열린다

임성준 2024. 5. 13.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3년 4개월 만에 열린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노선을 주 3회(수, 금, 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은 2021년 3월 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다.

앞으로 도쿄(주 3회), 오사카(티웨이항공, 주 7회) 등 일본 하늘길 확대로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7월 19일부터 주 3회 운항 예정

제주와 일본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3년 4개월 만에 열린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7월 19일부터 제주~일본 도쿄 나리타 직항노선을 주 3회(수, 금, 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일본 도쿄 직항노선은 2021년 3월 7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바 있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앞으로 도쿄(주 3회), 오사카(티웨이항공, 주 7회) 등 일본 하늘길 확대로 국제노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관광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관광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도와 업계에서 일본 도쿄 직항 재개를 위해 노력했으나 일본 관광의 인기몰이로 도쿄 내 공항 슬롯(시간당 가능한 항공기 이착륙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도쿄 직항 재개를 앞두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일본 내 호텔과 카지노 고객을 모객하기 위해 도쿄 직항노선 재개에 맞춰 도쿄 사무소 개소를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쿄,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제주 접근성 강화 마케팅을 통한 일본인 관광객 신규 수요 창출과 확대로 시장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