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배송 '주계약 유지'

김지성 기자 2024. 5. 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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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한국 배송을 맡습니다.

물류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택배 물량은 '다자 계약' 형태로 CJ대한통운이 80%를 소화하고, 한진 등이 나머지를 처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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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중국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한국 배송을 맡습니다.

물류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입찰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물류사들과 맺은 기존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각 업체가 나눠 맡을 물량 비중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CJ대한통운이 지금처럼 반수 이상을 담당하고,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이 나머지를 나눠 맡는 방식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택배 물량은 '다자 계약' 형태로 CJ대한통운이 80%를 소화하고, 한진 등이 나머지를 처리해 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에 진출해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수의계약을 했지만 올해부터 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경쟁 입찰을 하기로 했습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택배 단가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경쟁 입찰 카드를 꺼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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