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온 10대 호텔 환기구 부서져 7m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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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호텔 숙소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호텔 환기구 지붕이 파손되면서 10대 A 군이 7m 아래로 떨어졌다는 담당 교사 신고를 받았습니다.
A 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강원지역의 고교생으로, 골반과 허리를 다친 채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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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고등학생이 호텔 숙소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호텔 환기구 지붕이 파손되면서 10대 A 군이 7m 아래로 떨어졌다는 담당 교사 신고를 받았습니다.
A 군은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강원지역의 고교생으로, 골반과 허리를 다친 채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지점 환기구는 지하로 연결돼있고, 샌드위치 패널로 덮여있는 구조였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A 군은 배달 음식을 전달받아 숙소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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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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