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태국 국책연구소와 간담회…플랫폼노동자 보호 등 논의

권신혁 기자 2024. 5.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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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3일 태국 국책연구소 대표단과 만나 한국의 사회적 대화 경험과 양국의 플랫폼 노무종사자 보호방안 등 공동 현안에 대해 해법을 논의했다.

경사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태국의 프라자디포크 연구소(KPI) 고위급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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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부 통해 경사노위 간담회 요청
"수교 65주년…공통 현안으로 공조 모색"
[서울=뉴시스] 지난 2018년 1월16일 박경호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의 반부패 정책 연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한 태국 국회 산하 학술기관 KPI(King Prajadhipok’s Institute)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1.16.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13일 태국 국책연구소 대표단과 만나 한국의 사회적 대화 경험과 양국의 플랫폼 노무종사자 보호방안 등 공동 현안에 대해 해법을 논의했다.

경사노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태국의 프라자디포크 연구소(KPI) 고위급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국 KPI는 의회의 입법지원을 위한 싱크탱크로 고위공직자 대상 교육을 맡고 있는 국책연구소다. 이번 간담회는 외교부를 통한 태국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디지털화, 기후위기 등 세계적 변화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에 대한 대응전략, 양국 공통 과제인 플랫폼 노동자 보호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한국과 태국이 작년 수교 65주년을 맞았고 양국의 협력을 더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특히 노동개혁이 한국 정부의 핵심 과제인 만큼 간담회를 통해 공통 노동현안에 대해 공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정부기관과 경사노위의 협력은 2008년 서울에서 개최한 제1차 아시아 사회적대화 포럼을 계기로 시작됐다. 2014년에는 국가경제사회자문위원회(NESAC) 대표단이 위원회를 내방해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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