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제2의 부스케츠 영입 위해 첫 공식 제안…이적료 7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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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중원 보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시도한 첫 번째 구단이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아스널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수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38억 원)의 이적료를 소시에다드에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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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중원 보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마르틴 수비멘디(25,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을 시도한 첫 번째 구단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거론된다. 리그에서 37경기를 치른 현재 27승 5무 5패로 승점 86점을 획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더 많은 정상급 선수를 영입해 줄 것을 에두 가스파르 스포츠 디렉터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아스널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토마스 파르티(30)의 이적이 유력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아스널의 시선은 수비멘디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수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5천만 유로(약 738억 원)의 이적료를 소시에다드에 공식 제안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경기 조율 능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올시즌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 4골 1도움을 올리며 소시에다드 중원의 핵심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수비멘디는 지난 3월 치러진 콜롬비아와의 친선전에서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 바르셀로나와 같은 빅클럽의 관심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아스널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은 6천만 유로(약 885억 원)로 책정돼 있다. 소시에다드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향된 제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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