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추미애·우원식 "내가 진짜 친명"...신경전 계속

YTN 2024. 5. 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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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이 6선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우원식 의원 간 양자구도로 정리된 가운데 이번 주 경선을 앞두고 두 후보 사이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자신이야말로 적임자라고 치켜세우는 동시에 서로를 향해 견제구를 던졌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 6선 두 분이 관례에 따라서 하면 되지, 공연히 당내 선거를 의원님들 곤혹스럽게 할 필요도 없고 또 당심이 워낙 강력한데, 그 기대를 우리가 초반부터 이런 선거를 통해서 어지럽힐 필요 없는 거 같다라는 그런 말씀 하셨다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전화 드리고 만나자 했더니 흔쾌히 만남을 응해주셔서 얘기는 아주 순조롭게 잘 됐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표와 미리 여러 차례 깊이 얘기 나눠서, 저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번만큼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있는 국회의장 선거가 있겠느냐. 순리대로 자연스럽게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연히 과열이 되다 보니 우려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잘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죠. 다른 후보들한테는 그렇게 안했다 그래요.]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SBS 김태현의 정치쇼) : 제가 제일 세니까 저를 견제하기 위해서 후보들 간에 그런 것 같은데요. 그런데 사실은 좀 황당하더라고요. (전반기에 추미애 당선인, 후반기에 조정식 의원 두 사람이 이렇게 내부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라는 보도가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후보들 간에 단일화를 하니까 그런 추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저도 그런 게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지금 필요한 것은 이 국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이 총선에서 보여준 민심 그것을 제대로 실행해나가기 위한 성적을 잘 낼 국회의장의 덕목이 무엇인가. 갑자기 혁신과 개혁 이렇게 얘기하다가 선수(選數), 나이, 뭐 관례 이런 것 이야기하니까 그게 잘 이해가 안 간다 이거예요. 그런 정신을 가지면 혁신하고 개혁하기 좀 어려운 것 아닌가요? 그러고 나이는 제가 제일 많아요. (정성호 의원도) 어쨌든 단일화에 동의해서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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