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162% 증가…클라우드 등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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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3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546억1천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30.7% 늘었습니다.
한컴은 클라우드 및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 연결종속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컴은 기존 설치형 '한컴오피스'의 안정적 성장 기조 아래 '한컴독스', '웹기안기' 등과 같은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분기, 하반기에도 클라우드 사업을 비롯해 국내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특히 한컴은 이번 달 PDF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Data Loader)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결종속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에서 국방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원가 구조를 정비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습니다.
매출액은 13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2% 성장했고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5.5% 감소한 8억4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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