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처음으로 2024 드래프트 1순위 획득

이재승 2024. 5. 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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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순번을 품었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다가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구단 역사상 첫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아쉽게 1순위 지명권을 놓친 샬럿은 이번에 순번이 더 미끄러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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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순번을 품었다.
 

『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다가오는 2024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지명순번 배당에서 낮은 확률을 갖고 있었다. 이번 시즌을 36승 46패로 마쳤기 때문. 동부컨퍼런스 10위로 마치면서 높은 순번을 얻기 어려울 확률이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구단 역사상 첫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애틀랜타의 랜드리 필즈 단장도 지명 순번 추첨 이후 “놀라웠다”고 말했을 정도. 예상 밖의 확률을 뚫어내고 얻은 지명권이라 의미가 적지 않다. 2024 드래프트의 깊이가 이전과 같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긴 하나 이번 시즌을 선전했던 애틀랜타가 가장 높은 순번을 얻어가면서 개편에 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애틀랜타가 1순위를 얻은 가운데 이어지는 순번은 워싱턴 위저즈와 휴스턴 로케츠가 가졌다. 휴스턴은 이번 막판에 선전하며 순위를 대폭 끓어올렸다. 그럼에도 3순위 지명권을 얻는 쾌재를 불렀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할 때 확보한 지명권을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품었다.
 

이어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각각 4, 5순위를 갖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에 그치고도 5순위 지명권을 얻는 데 그쳤다. 샌안토니오와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내내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오는 드래프트를 누구보다 기다렸을 터. 그러나 3순위 이내의 지명권을 따내지 못했다.
 

이목을 끄는 순번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7순위 지명권에 만족해야 했다. 당초 3순위 이내 진입은 충분히 노릴 만한 확률이었다. 그러나 애틀랜타와 휴스턴이 튀어 오르면서 포틀랜드의 순번은 밀려나고 말았다.
 

샬럿 호네츠도 아쉽긴 마찬가지. 주축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온전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간 호명했던 신인 잔혹사를 피하지 못한 샬럿은 21승 61패로 동부 13위에 자리해야 했다. 그러나 샬럿도 높은 순번을 얻는데 실패했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아쉽게 1순위 지명권을 놓친 샬럿은 이번에 순번이 더 미끄러지고 말았다.
 

이후 9순위(멤피스), 10순위(유타), 11순위(시카고), 12순위(오클라호마시티), 13순위(새크라멘토), 14순위(포틀랜드)로 로터리픽 순번이 정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클리퍼스)을 보내고 크리스 폴(골든스테이트)를 받을 때 확보한 지명권을 얻게 되면서 서부 1위에 오르고도 로터리픽을 얻었다.
 

기존 지명권이 7순위 지명권에 그쳤으나, 포틀랜드는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1라운드 티켓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지명권은 원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것으로 안드레 이궈달라 트레이드 때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건너갔으며, 마커스 스마트(멤피스)를 보낼 때 보스턴에 오게 됐다. 이를 거쳐 포틀랜드로 향하게 됐다.
 

한편,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앞서 언급한 트레이드로 인해 지명권을 얻지 못했다. 2019년 여름에 지출 관리를 해야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지명권을 더해 이궈달라를 처분한 바 있다. 추후 재회해 우승을 달성하긴 했으나, 이로 인해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도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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