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문화도시박람회 30일 개막…마임축제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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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주차장 일대에서 30일부터 4일간 문화도시박람회와 춘천마임축제가 동시에 펼쳐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사업을 알리고, 정보공유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리는 문화도시박람회 기간 춘천마임축제도 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은 31일 오후 펼쳐지며, 이날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마임축제 도깨비난장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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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주차장 일대에서 30일부터 4일간 문화도시박람회와 춘천마임축제가 동시에 펼쳐진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간담회를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된 사업을 알리고, 정보공유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리는 문화도시박람회 기간 춘천마임축제도 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5년)로 선정된 이후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올해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고, 2024 문화도시 박람회를 유치해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열게 됐다.
문화도시박람회는 올해 4년 차를 맞는 행사로 전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28개 시·군,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31일 오후 펼쳐지며, 이날 춘천시의 대표축제인 마임축제 도깨비난장도 함께 열린다.
도깨비 난장은 밤을 새워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는 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마임축제는 26일 도심에서 관광객과 무대 공연자가 물을 쏘는 아수라장으로 문을 열고, 6월 2일 폐막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인형극제 인형극과 지역 예술인의 무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마임축제는 축제 기간 8개국, 국내외 70여개 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선보인다.
육 시장은 "지역에 문화, 예술, 체육, 축제 등이 개별적으로 열리다 보니까 우수한 콘텐츠가 있음에도 제대로 효과를 얻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박람회 기간 축제는 물론 관광도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대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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