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네이버측 지분 헐값에 사들이려 한다”…라인사태 대응, 지금부터가 중요 [기자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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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슈 중심에 선 라인야후는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출자해 2021년에 만든 합작법인 'A홀딩스'(지분율 64%)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가을 발생한 52만명의 이용자 정보 유출 사태를 빌미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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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심에 선 라인야후는 한국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50%씩 지분을 출자해 2021년에 만든 합작법인 ‘A홀딩스’(지분율 64%)를 모회사로 두고 있다. 라인(메신저)을 만든 네이버와 야후재팬(검색엔진)을 가진 소프트뱅크가 만나 일종의 동업 관계를 맺고 있다.
시장에선 소프트뱅크가 일본 정부를 등에 업고 이참에 네이버의 지분을 헐값에 사들이려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거물급 메신저로 성장한 라인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을 펴온 네이버에 일본은 ‘핵심 교두보’이기 때문에,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소프트뱅크는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자칫 장기전이 될 수 있는 이번 사태에 민관이 엇박자를 내면 라인도 잃고, 한일 분쟁만 더욱 키우는 형세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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