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물량 부족 겪은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700대 한정 판매
김준 기자 2024. 5. 13. 11:29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물량 부족을 겪은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70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만대를 돌파한 유럽 상용 밴 시장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700대 한정 판매 차량은 마스터 밴 S(Standard)와 마스터 밴 L(Large)이다. 각각 전장 5075㎜ · 5575㎜, 전고 2300㎜ · 2500㎜, 적재공간 8.0㎥ · 10.8㎥로, 일반 화물 외 캠핑카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르노코리아는 덧붙였다.
마스터에 탑재한 2.3ℓ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낸다. 마스터 밴 S의 복합연비는 ℓ 당 11㎞, 마스터 밴 L은 10.5㎞다.
옆바람 영향 보정 기능이 탑재돼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고, 고속 주행 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고 르노코리아는 설명했다.
르노 마스터 가격은 밴 S 3685만원, 밴 L 3845만원이며, 3년·10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무상보증 대상은 엔진 및 동력 부품, 차체 및 일반부품이다.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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