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엑스플라`,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 입지 다진다

웹3 스타트업 비트블루와 파트너십 체결

엑스플라가 비트블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컴투스 제공

컴투스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웹3 콘텐츠 스타트업 '비트블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블루는 버추얼 셀럽과 팬덤이 동반성장하는 플랫폼 '알트타운'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좋아하는 캐릭터에 투자하면 팬들도 기여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최근 베타 테스트에 숲？훈, 오바, 도쥬, 사공이호 등 유명 가상 캐릭터들이 참여했다. 비트블루는 NFT(대체불가능토큰) 솔루션 개발 경험을 비롯한 콘텐츠 블록체인 역량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플라는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비트블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다져온 오랜 노하우,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NFT 기술력 등을 활용해 신규 웹3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태계 내에 다양한 웹3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이번 협업은 콘텐츠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라며 "글로벌에 걸맞은 웹3 콘텐츠를 선보여 창작자와 팬덤 모두가 즐거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XPLA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 구미,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했으며 EA, 징가 등 대형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제작하고 있는 '매드월드'를 단독 온보딩할 예정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