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탭랩스 “美·日 동남아 진출”…옵저버빌리티로 클라우드 관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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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탭랩스(대표 이동인)가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로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수출하는데 시동을 건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13일 서울 강남구 블록77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에서 보안 솔루션이 추가된 완성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와탭랩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을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문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obserbility)'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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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행보는 수출이다. 일본 법인을 설립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올해 인도네시아 계약을 시작으로 동남아 진출 교두보를 만든다. 또 미국 진출도 시동을 걸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선 이미 대규모 통신사와 계약을 맺었다”면서 “인도네시아를 발판으로 싱가포르로 확장해 아시아 넘버원 모니터링 기업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와탭랩스는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였다. 옵저버빌리티란 IT 운영환경 전반을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문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시성을 가리킨다. 와탭랩스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내부 성능 상태를 측정할 수 있을뿐더러 성능 지표와 트랜잭션 추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시스템에 남는 각종 로그까지 연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시스템에 남는 각종 로그까지 연계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CEO)는 “클라우드 도입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와탭랩스가 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와탭랩스(대표·이동인)는 2015년 창업한 정보기술(IT) 모니터링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서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쿠버네티스 등 IT 운영환경의 성능과 장애를 분석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선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와탭랩스는 IT 운영환경 전반을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문제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옵저버빌리티(obserbility)’라는 키워드를 강조했다.
현재 LG유플러스 11번가 EBS 등이 대표적 고객이다.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다수 오픈소스가 클러스터를 상용 서비스로 한다”면서 “한 기업은 1만대 서버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옵저버빌리티로 통합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IT 운영 환경에 한계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모니터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퍼블릭 사스, 프라이빗 사스, 온프레미스(On-Premise)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액티브 스택(Active Stack)이라는 와탭만의 특허 기술로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숨겨진 문제 원인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신러닝으로 응답 분포 패턴을 분석해 문제 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알림 경고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통합 관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발전과 무관치 않다. 문제는 클라우드로 이전되면서 IT 운영이 그 어느 때 보다 복잡해졌다는 것이다. 서버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그만큼 데이터의 양도 방대해졌으며 각 운영 요소들이 전체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빠르게 한눈에 파악하기도 어려워졌다는 것이 김성조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설명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IT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3년 67조원에 달했으며 2027년까지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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