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행사장서 쓰러진 60대 시민…의사 출신 김해시장이 응급처치

신송희 에디터 2024. 5. 13.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고 보니, 이 시장은 신경과 전문의 출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시장이 당일 오후 무렵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참석자 중 박 모(69)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뒤로 쓰러졌습니다.

가까이에서 이를 목격한 홍 시장은 곧바로 박 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핀 뒤 기도 확보를 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고, 동시에 행사장에 의료 지원차 나와 있던 한사랑병원 의료지원팀을 급히 불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응급처치 돕는 의사 출신 김해시장(왼쪽)

경남 김해시장이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시장은 신경과 전문의 출신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1일 칠산서부동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칠산서부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주최한 해당 행사에는 각종 공연과 음식 등을 즐기기 위해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자리한 상태였습니다. 

홍 시장이 당일 오후 무렵 행사장에 도착한 직후 참석자 중 박 모(69)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뒤로 쓰러졌습니다. 

가까이에서 이를 목격한 홍 시장은 곧바로 박 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핀 뒤 기도 확보를 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고, 동시에 행사장에 의료 지원차 나와 있던 한사랑병원 의료지원팀을 급히 불렀습니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박 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관계자는 "마침 시장이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박 씨에게 뛰어가 신속히 응급처치를 했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김해시 제공)

신송희 에디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