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에 경호차장…민주 “입틀막 경호 승진으로 화답"
최종혁 기자 2024. 5. 13. 11:06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종혁〉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병무청장으로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강제 퇴장 당하고, 2월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벌어진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진 조직인데요. 경호처 차장은 경호처장 바로 아래의 책임자로 1급 공무원에 해당하는데요. 차관급인 병무청장에 임명한 걸 두고 민주당은 "입틀막 경호에 승진으로 화답했다"며 "입틀막 심기 경호가 출세의 지름길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심각한 도덕적 해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가혁〉
이력만 놓고 보자면 아예 병무행정과 관련이 없는 인사는 아니죠?
종혁〉
김종철 차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입니다. 대통령실은 "30여 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 및 군사 전문가"라며 "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 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통상 병무청장은 군 장성 출신이 맡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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