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메이저리거’ 동반 부상…이정후 당분간 출전 어려울 듯

김호영 2024. 5. 13. 11: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후(가운데)가 13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의 경기 1회 초 수비 중 펜스와 충돌 후 어깨 통증으로 교체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과 이정후가 경기 중 부상을 입어 교체됐습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회에 손등에 공을 맞은 뒤 교체됐습니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152km 공에 손등을 맞은 김하성은 응급처치를 받은 뒤 1루로 걸어나갔지만, 5회에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됐습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경기 후 김하성이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후의 상황은 더 안 좋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4경기 만에 선발출전했지만 1회 수비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1회 초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홈런성 타구를 따라가던 이정후는 공을 잡으려 점프를 했지만 펜스와 충돌했고, 결국 공을 잡지 못하며 3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는데, 검사 결과 왼쪽 어깨 염좌를 진단받았습니다. 골절 등 최악의 부상은 피했지만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