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유럽 최대 연구혁신프로그램 관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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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연구자 대상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를 오는 16일 고려대 아주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서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개요, 질의응답, 국내 연구자 지원사항 등을 국내 연구자들에 설명하고, 세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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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연구자 대상 호라이즌 유럽 설명회를 오는 16일 고려대 아주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25일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마쳤고, 협정 체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부터 비유럽 지역 국가 중 뉴질랜드(2023년), 캐나다(2024년)에 이어 세 번째이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협정 체결을 위한 후속 절차를 하고, 내년부터 준회원국 연구자 자격으로 참여하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연구자 대상 설명회를 연속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설명회는 국내 대학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에서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의 목적, 구성 등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개괄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에서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개요, 질의응답, 국내 연구자 지원사항 등을 국내 연구자들에 설명하고, 세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차 설명회는 다음 달 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국내 출연연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말에는 호라이즌 유럽 참여자와 과제 평가자를 초청해 3차 설명회도 연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혁신적 연구개발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연구기관 연구자가 협업하는 글로벌 연구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호라이즌 유럽을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가 유럽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도록 관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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