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8번째 공모 완판… 누적 공모액만 572.7억

신하연 2024. 5.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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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여덟 번째 공모인 서울 신촌의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카사 앱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는 카사가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후 두 번째로 선보인 물건으로, 총 21억원 규모의 42만 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포함한 카사의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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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공모총액 572.7억원…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 규모
[카사 제공]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여덟 번째 공모인 서울 신촌의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공모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카사 앱을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는 카사가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후 두 번째로 선보인 물건으로, 총 21억원 규모의 42만 디지털수익증권(DABS·댑스)이 발행될 예정이다.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촌 명물거리에 위치해있다. 해당 빌딩 인근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이 위치해 있다.

이번 공모를 포함한 카사의 누적 공모총액은 572억7000만원으로 국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이미 2건의 공모 물건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카사는 최근 여섯 번째 공모 물건이었던 'TE물류센터'의 수익자총회를 통해 매각을 결정, 국내최초 '트리플 매각' 또한 앞두고 있다.

이전 매각 사례에서 모두 10%를 상회하는 누적수익률을 선보인 카사는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역시 주변 시세보다 17% 낮은 금액에 공모를 진행해 매각 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번 그레인바운더리 빌딩은 오는 22일 카사 내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조각투자업체 최초로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에 대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지정된 카사는 지난해 3월 부동산 금융에 강점을 가진 대신파이낸셜그룹의 계열사로 인수됐다.

카사는 현재 대신증권 계좌를 기반으로 전자증권 방식의 부동산조각투자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대신증권 계좌연결 시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전자증권 기반의 안정적 거래를 위해 대신증권은 국내 최초로 조각투자 전용계좌를 신설, 카사 앱 내에서도 계좌 연결까지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자연스럽고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머무르는 모든 곳에 있는 건물을 카사를 통해 만날 수 있도록, 가장 친화적인 상업용 부동산 투자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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