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먹고, 투어도 하고…제1회 거북섬 봄달콤 축제 17일 개막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마련한 제1회 거북섬 봄 달콤 축제가 오는 17일 거북섬 일대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시가 올해 사계절을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의 서막으로,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를 주제로 거북섬 별빛공원, 경관 브릿지, 시화호 일원에서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시흥시 관내 22개 디저트 관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달콤 클래스'와 축제 현장을 돌아다니며 거북섬을 둘러보는 '달콤한 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6월 정식 개장을 앞둔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17일 '물길 따라 버스킹'과 18일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진행된다.

별빛광장 본 무대에서는 19일 '전국 듀엣가요제 본선'이 열리는데 박상민, 서지오 등 유명 가수가 나온다.

거북섬 마리나에서는 임시 개방에 따른 연계 행사로 18일 요트, 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체험행사가 열린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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