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정부, 방관자 머물지 말라"

김승한 기자 2024. 5. 13.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NAVER)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반대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노조는 13일 오전 성명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 협상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NAVER)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을 반대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노조는 13일 오전 성명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에 방관자로 머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인을 포함한 네이버의 모든 구성원이 안정적이고 지속해서 일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요구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 협상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행정지도 기한인 7월 1일까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사이의 지분 협상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