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한동훈 전대 출마? 흥행면에서 좋아… 잘하면 대권 주자"

김지현 기자 2024. 5. 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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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은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전당대회 흥행 면에서 좋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1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차기 당 대표 적합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본인의 권력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인사로부터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받으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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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당선인.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전당대회에 출마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은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전당대회 흥행 면에서 좋을 것 같다는 뜻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1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차기 당 대표 적합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오면 본인의 권력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 인사로부터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받으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한 전 위원장이 지도부에 출마해 당 대표가 된다고 해도 재보궐선거를 책임져야 하는 녹록지 못한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사실 당 대표 출마가 정치 문법에는 맞지 않지만, 그걸 해낸다면 대권 주자로 우뚝 설 수 있어 한 전 위원장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김 당선인은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한 유승민 전 대표, 나경원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 원희룡 전 장관 모두 다 전당대회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며 "이들이 당을 위해서 토론하고 당의 미래 비전을 갖고 고민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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