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전문가 그룹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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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전문가 워킹그룹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2개 분과를 구성,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워킹그룹의 분과 전문 분야별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의를 거쳐 실행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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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분과 운영 실행방안 모색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전문가 그룹이 활동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전문가 워킹그룹의 실행력 담보를 위해 2개 분과를 구성,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자치행정, 법제, 재정, 세정 등 분야별 도내·외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달 첫 회의를 시작으로 대면 및 영상 등 수시회의와 월 1회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이달 9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실행방안과 국회 및 정부 대응 논리 개발을 위한 자치행정-법제, 재정-세정 등 2개 분과를 구성했다.
자치행정-법제 분과위원장은 전체 위원장인 최환영 한국법제연구원 부원장이, 재정-세정 분과위원장은 강주영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도는 워킹그룹의 분과 전문 분야별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의를 거쳐 실행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강민철 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실행력 있고 깊이 있는 연구로 국회와 정부의 협조를 이끌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차질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앞서 지난 1월 17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3개 행정구역’을 오영훈 지사에게 권고했다.
도 행개위의 권고는 현재 광역자치단체인 특별자치도와 2행정시(제주시·서귀포시) 체제를 ‘가칭’ 동제주시와 서제주시, 서귀포시로 나누며, 행정시가 아닌 법인격(의회)을 갖춘 기초자치단체로 만들자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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