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52주 신저가 추락…1분기 어닝쇼크 직격탄

조슬기 기자 2024. 5.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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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JYP Ent.) 주가가 올해 1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주가가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 넘게 하락한 6만 원대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JYP엔터는 이날 7% 넘게 하락 출발한 뒤 현재 6만 원 선을 위협받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JYP엔터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줄어든 33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시장 실적 전망치 평균인 439억 원을 크게 밑도는 성적표입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작년 하반기 일본 투어 이연에 따른 실적 쇼크가 이어졌는데, 1분기에 이런 불확실성을 해소했음에도 실적이 부진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신인 모멘텀 역시 마찬가지로 2019년 이후 있지, 엔믹스, 니쥬 등을 제외하면 여자 그룹들만 데뷔했다"며 "스트레이키즈가 이미 데뷔 7년차임을 감안할 때 후속 남자 그룹의 부재가 아쉬운 부분인데, 하반기 라우드 프로젝트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증권가는 JYP엔터의 이러한 실적 부진 여파로 목표주가를 속속 내리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JYP엔터의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9% 하향 조정했고 삼성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0만4천 원에서 9만4천 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기존 10만5천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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