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1분기 건설수주·수출 증가…광공업생산·수입은 여전히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1분기 충청권 건설수주와 수출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광공업생산과 수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4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충청권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약 4조 8034억 원이다.
한편 올 1분기 충청권 고용률은 61.9%로 전년 동기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1분기 충청권 건설수주와 수출은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광공업생산과 수입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청지방통계청의 '2024년 1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충청권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한 약 4조 8034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지역 건설수주액은 건축과 토목 부문 호조로 283.3% 대폭 상승, 1조 65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의 건설수주액도 72.1% 증가한 2조 5761억 원이다. 다만 세종의 건설수주액은 61.5% 감소한 321억 원을, 충북지역은 63.7% 줄어든 5446억 원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은 줄었다.
올 1분기 충청권 광공업생산은 전기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부진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감소했다. 해당 기간 대전과 세종의 광공업생산은 각각 1.8%, 6%씩 증가했으나, 충남과 충북이 각 3.1%, 6.3%씩 감소하며 하락 폭을 키웠다.
수출은 증가했으나, 수입은 감소했다.
1분기 충청권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와 견줘 5.3% 증가한 28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는 메모리 반도체(61.2% ↑), 컴퓨터 주변 기기(31.5% ↑) 등의 호조가 견인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31억 5000만 달러다. 쌀 수입이 362.1% 대폭 상승했으나, 기타 무기화합물(63.3% ↓)과 석탄(47.2% ↓)이 수입 감소를 이끌었다.
한편 올 1분기 충청권 고용률은 61.9%로 전년 동기보다 0.2% 포인트 하락했으며,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인구이동을 보면 전체적으로 4500명이 순유입됐으나, 대전과 충북은 각 55명, 928명씩 순유출됐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교회서 숨진 대전 고교생 3월부터 장기 결석 - 대전일보
-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토지주·LH 보상액 갈등 격화 - 대전일보
- 대전도시공사 "하기지구 산업단지 개발사업 시의회 의결" - 대전일보
- 전공의들, 尹에 편지 썼다… "왜 사직했나 살펴달라" - 대전일보
- 장동혁 "김정숙 여사가 특검 대상"… 도종환 "공식일정인데, 뭐가 문제냐" - 대전일보
- '월세 4억' 성심당 대전역점 또 유찰... 수수료 등 이견 '여전' - 대전일보
- "강형욱, 안락사 얘기하고 노래 흥얼"… 과거 발언 재조명 - 대전일보
- 육군, 수류탄 폭발 사고 조사 중…"훈련 절차상 문제 없어" - 대전일보
- 김호중 "취재진 앞에 설 수 없다"… 조사 후 귀가 6시간 거부 - 대전일보
- 충남 찾은 민주… "尹대통령 '특검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