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한국인 납치살해 피의자, 경찰조사서 혐의 일체 부인

유영규 기자 2024. 5.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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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 씨는 전날 오후 7시 46분쯤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해 A 씨 입국 사실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 소재를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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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20대 피의자가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A 씨는 전날 오후 7시 46분쯤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혼자였으며 경찰 협조에 순순히 응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해 A 씨 입국 사실을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 소재를 파악했습니다.

지난 9일 국내 입국 이후부터 동선을 계속 확인해 그의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전날 밤부터 이뤄진 경찰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태국 경찰과 공조해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나머지 공범 2명의 행방도 국제 공조를 통해 계속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수사 등을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태국 매체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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