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서 고피자 하루 8.4개씩 팔려…"연내 1000개점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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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고객 주문 뒤 5분 만에 즉석조리가 가능한 '고피자'가 좋은 성과를 보이자 연내 판매 매장을 1000점까지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007070)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새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고피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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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고객 주문 뒤 5분 만에 즉석조리가 가능한 '고피자'가 좋은 성과를 보이자 연내 판매 매장을 1000점까지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007070)과 고피자는 지난해 11월 말 새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고피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이달부터 편의점 특성에 맞춘 미니 오븐과 피자 2종을 직영점에 도입해 가맹점 확산을 위한 최종 검증을 마쳤다.
고피자는 1~10일 10개 직영점에서 하루 평균 8.4개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판매한 점포에선 20.4개였다. 월매출로 환산하면 평균 200만 원, 최대 480만 원가량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고피자는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서비스 연계도 가능해 판매기간 발생 매출 중 배달·픽업 구성비가 26.2%로 높았다. 주요 구매층은 20대 38%, 30대 44%, 40대 11%로 2030대가 80% 넘게 차지했다.
GS25는 당초 전개 목표를 상반기 200점에서 250점으로 늘렸으나, 현장의 빠른 설치 요청과 도입 문의가 쇄도해 목표를 한번 더 상향했다.
이달 말까지 250점 도입을 마치고 상반기 300점, 하반기 1000점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미트치즈피자, 트리플치즈피자에 이어 15일 포테이토&베이컨피자를 추가 출시한다. 5월 한 달간 신한카드로 결제 시 54% QR할인 행사를 적용한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새로 기획한 고피자 콘셉트로 편의점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향후 스파게티,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 확장까지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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