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기술 보호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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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늘(13일) 오전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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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동조합이 오늘(13일) 오전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노조는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주 금요일 네이버의 공식 입장문에 포함된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는 문장은 많은 구성원을 불안에 떨게 했다.”라고 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지분 매각은 단순히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A홀딩스의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네이버의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력, 기술과 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과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노조는 “라인을 포함한 네이버의 모든 구성원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요구하고 행동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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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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