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라인 기술 보호해야…매각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 협상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노동조합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13일 성명을 내고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대한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 매각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노조는 “라인을 포함한 네이버의 모든 구성원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하며 서비스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요구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는 네이버가 지분 매각 협상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네이버는 지난 10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지도 기한인 7월 1일까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사이의 지분 협상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10일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은 유감”이라고 표명하며 논란은 ‘기술 주권’ 및 ‘경제 안보’에 대한 논의로 확산되고 있다.
김소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준형♥’ 현아 2층 집에 가봤습니다
- 철밥통 깨졌다…‘서울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
- 눈을 의심…비행기 좌석 짐칸서 잠든 女승객
- 매출 100억 유명 식당 대표 사망…남자친구의 청부살인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울컥하게 만든 딸 “내가 오은영은 아니지만…”
- 유학 子 뒷바라지한 윤영미 “통장에 전 재산 97만원”
- “꽃게대금 미지급”…소송당한 배우 김수미, 1심서 ‘승소’
- 박나래 “악재 계속된 이유? 무당 물건 있어 귀신 붙었다”
- 담임목사가 여신도 20여명에 성범죄…경찰 수사 착수
- “동료 땀냄새·입냄새 때문에 이직합니다”…괴롭힘 호소하는 日직장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