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1분기 매출 55억 원··· AI로 심정지 예측하는 ‘딥카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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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는 올해 미국에 퇴행성 뇌 질환을 진단하는 AI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매출은 기존 목표로 했던 올해 분기 흑자와 내년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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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등 해외 매출 큰 폭 증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 8000만 원에서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49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12% 증가했다.
뷰노의 주력 제품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AI로 환자의 심정지를 예측하는 이 제품은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국내 병원 숫자는 지난해 60곳에서 올해 5월 기준 85곳으로 늘었고 이 중 15곳이 상급종합병원이다.
일본 수출이 시작되면서 해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90% 늘었다. 일본에서 6월부터 AI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병원이 확대될 예정이라 하반기에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뷰노는 올해 미국에 퇴행성 뇌 질환을 진단하는 AI인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다만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 때문에 영업 손실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10% 늘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1분기 매출은 기존 목표로 했던 올해 분기 흑자와 내년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회사의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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