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올린 '교촌의 승리'…영업익 급증에 주가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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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도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교촌에프앤비는 전날보다 320원(4%) 오른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한 113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8%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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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도 강세를 보인다.
13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교촌에프앤비는 전날보다 320원(4%) 오른 8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0% 넘게 급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한 1133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8%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3.7% 증가했다.
외형 감소에도 수익성이 강화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른 마진율 상승,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 추세는 2025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4일부터 순살·부분육 등 모든 치킨 메뉴 가격을 3000원,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500원 인상했다. 누적된 비용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는 게 당시 교촌에프앤비 측의 설명이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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