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김경수? 尹의 복권 타이밍이 중요"

박태훈 선임기자 2024. 5.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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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라며 2027 대권가도를 향해 거침없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박 당선인은 13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해 아무런 이의가 없고 당내에서도 당대표 도전자가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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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오른쪽)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 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라며 2027 대권가도를 향해 거침없이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박 당선인은 13일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지금 이재명 대표 연임에 대해 아무런 이의가 없고 당내에서도 당대표 도전자가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직 총리 등 중진들과 얘기를 해보면 '지금은 이재명 시간이다', 이재명 대표가 국민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당을 이끄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며 당 안팎 분위기가 '이재명 연임'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을 위해 19일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가 친명과 대비되는 친문·비명·비주류의 구심점 역할을 할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박 당선인은 "그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그러한 경쟁이 당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져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는 것이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길이다"며 김 전 지사 등장이 이 대표로선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즉 "이재명 독주보다는 경쟁 속에서 승리하는 것이 다이내믹하고 국민들 선택의 폭을 넓혀줘서 긍정적이다"는 것.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다만 김경수 지사는 현재 복권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언제쯤 어떻게 복권을 하려는지가 굉장히 주목된다"며 "우선 그 매듭을 풀어야 한다"라는 말로 김 전 지사가 친문 구심점이 되기에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이 대표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취지의 분석을 내놓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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