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최종 후보에 10개 과제 선정…5월 말 2차 평가

이종현 기자 2024. 5. 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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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간 벽을 허물고 전략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1차 평가 결과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0개 과제들에 대해서 임무 목표와 수행체계 등을 보완하는 컨설팅을 거쳐서 5월 말에 최종 2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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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간 벽을 허물고 전략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의 1차 평가 결과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차 평가는 연구개발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출연연 간 칸막이를 낮추기 위해 연구 주제 별로 여러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자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서 지원하도록 했다. 한 해에 1000억원의 한도에서 연구단별로 필요한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참여 연구자는 인건비를 100% 보장한다.

과기정통부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접수된 14개 과제에 대해 과제별로 8~10명의 전문평가위원회를 꾸려서 심층적인 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기술 수요를 함께 고려하기 위한 산업계 위원 30여명, 글로벌 경쟁력 등 관점에서의 검토를 위한 해외 평가위원 14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과제는 총 10개다. 반도체, 이차전지, 양자, 수소, 탄소, 바이오, 우주, 원자력 등의 분야에서 최종 후보가 추려졌다. 과기정통부는 10개 과제들에 대해서 임무 목표와 수행체계 등을 보완하는 컨설팅을 거쳐서 5월 말에 최종 2차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을 통해 출연연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힘을 모으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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