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영화사 새로 썼다…'범죄도시4' 시리즈 누적 4천만 '돌파'

마동석 제작·주연 '범죄도시4'
개봉 20일만에 975만 관객 돌파

/사진='범죄도시4'

영화 '범죄도시4'가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7시 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 975만 6978명으로 집계됐고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의 688만 546명,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1269만 3415명, 엔데믹 상황에서 흥행을 이끈 '범죄도시3'(2023)의 1068만 2813명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의 전대미문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꺾이지 않는 기세로 흥행 레이스 중인 '범죄도시4'는 조만간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도 새롭게 쓸 전망이다.

이번 편은 시리즈 최단 기간 800만 관객(개봉 13일째), 900만 관객(개봉 17일째)을 돌파한 것뿐만 아니라 82만 1631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개봉 4일째 121만 90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최고 일일 관객수까지 돌파했다. 

이번 편 흥행에 힘입어 이전 시리즈까지 재관람 열풍이 불며 시리즈 세편 모두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