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분기 적자 예상...붉은사막이 '희망'-대신증권

이주미 2024. 5.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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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펄어비스가 2·4분기부터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로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4분기는 검은사막PC의 아침의나라서울 업데이트 등이 예정돼 있지만, 인센티브에 따른 인건비 증가, 3·4분기부터는 내년 신작 붉은사막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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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펄어비스가 2·4분기부터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펄어비스는 매출 85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돈 성적을 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2·4분기부터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증가로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4분기 영업적자는 5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4분기는 검은사막PC의 아침의나라서울 업데이트 등이 예정돼 있지만, 인센티브에 따른 인건비 증가, 3·4분기부터는 내년 신작 붉은사막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적자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붉은사막으로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의 판매량은 300만장으로 예측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콘솔 게임들은 높은 기대감에도 200만장 이상 판매량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게임사들의 콘솔 신작 역시 시리즈물이 아닌 신규 지식재산권(IP)인 경우에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300만장의 판매량 추정치는 보수적인 추정은 아니다"고 짚었다.

이어 "그동안 AAA급의 신작으로 홍보된 게임인 만큼 게임 행사 참가, 인게임 영사 공개 등에 따라 주가 모멘텀 발생할 것"이라며 "마케팅 시점마다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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