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위원회 구성 마무리… 사상 첫 1만원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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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담당할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구성이 완료됐다.
오는 2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 1만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최임위 제13대 위원이 모두 위촉됨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 첫 전원회의는 오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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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노동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14일부터 2027년 5월13일까지 3년 간 최저임금 심의를 담당할 제13대 최임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
최임위 위원은 공익위원·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으로 나누어지며 모두 9명씩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3년 간이다. 이날 위촉되지 않은 1명의 공익위원은 하헌제 최임위 상임위원으로, 2027년 1월 29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최임위 제13대 위원이 모두 위촉됨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 첫 전원회의는 오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원장 선출을 두고 노사 간 대립이 예상된다. 노사 위원들이 9명 동수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익위원들의 의견이 그동안 최저임금을 결정해 왔기 때문이다.
노동계는 공익위원에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가 재위촉된 것에 반발했다. 최저임금위 공익위원 간사를 맡아온 권 교수가 이번에도 위촉되면서 최저임금위원장에 선출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다.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심의에서도 표결 끝에 인상률이 2.5%로 결정되면서 1만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에서 140원(약 1.4%) 이상만 올라도 1만원을 넘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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