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독도 출발 전날 밤 '창당 후 첫 술자리'…"대일 굴욕 외교 심판"

차현아 기자 2024. 5. 13.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13일 독도 방문에 앞서 당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월13일 창당 선언 후 처음 참모들과 소주 몇 잔 했다"며 불판 위에서 익고 있는 삼겹살과 소주 사진을 올렸다.

조 대표는 13일 당직자 등과 함께 독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의 독도 방문 일정을 알리며 "독도는 우리 땅이다.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 외교를 심판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부산·울산·경남 제22대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13일 독도 방문에 앞서 당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갖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당직자들과의 술자리는 창당 이후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월13일 창당 선언 후 처음 참모들과 소주 몇 잔 했다"며 불판 위에서 익고 있는 삼겹살과 소주 사진을 올렸다.

조 대표는 "마치 휴가 온 느낌"이라면서도 "그러나 내일은 마음을 가다듬고 창당 시기부터 계획했던 독도로 떠난다"고 덧붙였다.

/사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소셜미디어 화면 갈무리.


조 대표는 13일 당직자 등과 함께 독도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강릉에서 울릉도로 향한 뒤 오후에는 독도에 입도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이날 새벽 강릉 바다에서 찍은 일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조 대표의 독도 방문 일정을 알리며 "독도는 우리 땅이다.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 외교를 심판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날 조 대표의 방문은 라인 경영권 강탈 시도에 대한 항의이자 정부의 대일외교 기조에 대한 비판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