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콘셉트 매장 개

"가장 제주다운 가치를 담은 자연친화적 매장"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파리바게뜨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파리바게뜨는 제주도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개점했다고 13알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 지역에 위치한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지난해 선보인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 꾸며졌다.

동화마을점은 송당 지역의 풍습과 지역을 상징하는 말 캐릭터, 화산석과 나무 등 제주의 자연을 제품과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에 담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지역의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동화마을점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도 선보인다.

△올리브를 넣은 반죽에 한치와 톳을 넣은 '바다향 푸가스' △제주의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은 '오메기떡을삼킨 꺼멍빵'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제주말차 가나슈 타르트 케이크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 제주 흑돼지를 그릴 위에 조리한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특산물 중 하나인 청보리를 활용한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