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노인 인구… 고령자 복지주택 연내 공급 서두른다

김창성 기자 2024. 5.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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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가팔라진 노인 인구 증가 추이를 감안해 고령자 춤형 복지주택 공급을 연내 서두른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 경기도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살폈다.

국토부는 노인 인구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해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난 3000가구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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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배 늘어난 3000가구 수준… 맞춤형 설계 적용
국토부가 연내 3000가구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토교통부가 가팔라진 노인 인구 증가 추이를 감안해 고령자 춤형 복지주택 공급을 연내 서두른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 경기도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합동 간담회를 열고 현장을 살폈다.

시흥은계 LH7단지 고령자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 비상연락장치, 야간센서 등 고령자 맞춤형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이다. 저층부에는 연면적 1695㎡의 건강지원시설, 여가지원시설 등을 갖춘 노인복지관이 함께 조성됐다.

국토부는 노인 인구 증가 속도 등을 고려해 전년대비 3배가량 늘어난 3000가구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고령자복지주택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단순한 거처 제공뿐만 아니라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나선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고령자 주거복지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박 장관은 지난달 15일부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지자체와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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