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야후 불확실성···목표주가 12% 하향"

천민아 기자 2024. 5. 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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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지속적 압박에 따라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가능이 높아지며 미래에셋증권이 목표주가를 12% 하향했다.

13일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불가피하게 하향될 것"이라며 "가능성은 낮지만 전량 매각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15~20%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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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로비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네이버가 일본 정부의 지속적 압박에 따라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가능이 높아지며 미래에셋증권이 목표주가를 12% 하향했다.

13일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와 내년 순이익이 불가피하게 하향될 것"이라며 "가능성은 낮지만 전량 매각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15~20%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인을 기반으로 한 일본과 동남아로의 글로벌 확장 스토리도 힘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매각 대금을 이용한 글로벌 인수합병(M&A)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이것 만으로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목표 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25만5000원으로 12% 하향했다. 이달 10일 종가 기준 네이버 현재 주가는 18만8600원이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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