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마초 사건'으로 '세친구' 하차…"당분간 방송 못 해, 윤다훈이 구세주" [TEN이슈]

태유나 2024. 5. 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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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을 소환했다.

윤다훈은 "내가 '세 친구'의 윤다훈이 된 이야기 알고 있냐"며 "감독님이 연락이 왔다. 작품 준비하는데 만나고 싶다고. 제목이 '세 친구'라는 거다. 같이 할 수 있겠냐고. '세 친구'의 친구 역할이라는 거다.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 세 친구라고"라고 처음 캐스팅 제안은 '세 친구' 주연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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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배우 윤다훈이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을 소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7년차 기러기 아빠 윤다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윤다훈은 군 복무 시절 얻은 큰 딸을 홀로 키우다 2007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아내와 두 딸 모두 캐나다로 떠나 7년째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다. 

이날 '세 친구'의 주역 이동건이 윤다훈 집을 방문했고, 윤다훈은 손녀 사진, 이동건은 8살 딸 사진을 자랑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윤다훈은 “내가 ‘세 친구’의 윤다훈이 된 이야기 알고 있냐”며 “감독님이 연락이 왔다. 작품 준비하는데 만나고 싶다고. 제목이 ‘세 친구’라는 거다. 같이 할 수 있겠냐고. ‘세 친구’의 친구 역할이라는 거다.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 세 친구라고”라고 처음 캐스팅 제안은 ‘세 친구’ 주연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랬는데 그때 피치 못할 사회적 사정으로 동엽이가 못하게 됐다”며 신동엽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된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신동엽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이 잘되면서 같이 했던 제작진이 그대로 모여서 성인 시트콤을 하자고 했었다. 그게 '세 친구'였다. 캐스팅도 거의 다 된 상태였다"며 "그런데 촬영 며칠 전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 나는 당분간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곧바로 촬영에 들어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모두에게 미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엽은 “결국 윤다훈 형을 ‘세 친구’로 함께 하기로 했는데 대박이 났다. 나한테는 윤다훈이라는 사람이 구세주였다. 한없이 고맙다고 했다. 다훈이 형도 저한테 술 사주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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