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네오위즈 호실적, 마케팅비 절감 덕…신작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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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은 마케팅비 절감 덕분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면서도 "신작 출시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마케팅비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컸던 것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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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은 13일 네오위즈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것은 마케팅비 절감 덕분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고 평가했다.
앞서 네오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971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이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상회했다"면서도 "신작 출시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마케팅비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컸던 것이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상회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비롯해 7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인데, 기대감은 낮은 가운데 신작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 흥행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당사 추정치 기준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4배로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면서도 "신작들의 낮은 기대감으로 주가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판단되나 신작들의 흥행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날 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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