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민간↓… 1분기 건설수주 34.2조, 전년대비 28% 감소

김창성 기자 2024. 5. 13.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1분기(1~3월) 국내 건설 수주금액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건설수주금액은 13조5278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줄었다.

공공부문은 5조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8조46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축부문 공장·창고·사무실 등 줄고 토목서도 기계설치·도로교량 사업 등 뚝
지난 1분기 국내 건설수주금액이 전년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1분기(1~3월) 국내 건설 수주금액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보단 민간 부문 수주 감소 금액이 더 컸다.

13일 대한건설협회의 '2024년 3월 국내건설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건설 수주금액은 전년(47조5574억원)보다 28% 줄어든 34조2212억원이다.

민간 부문은 22조21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조7892억원) 대비 36.2% 감소했고 공공 부문은 12조147억원으로 전년(12조7682억원)보다 5.9% 줄었다.

공사 종류별로 살펴보면 건축은 전년대비 27.4% 줄어든 20조5880억원, 토목은 29% 줄어든 13조6331억원이다.

건축에서는 공장과 창고가 전년대비 55.9%, 사무실·점포가 56.4% 각각 감소했다. 토목에서는 ▲기계설치(-64.7%) ▲도로교량(-29.6%) ▲치산치수(-34.5%) 등에서 수주금액이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건설수주금액은 13조5278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줄었다. 공공부문은 5조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8조4698억원으로 전년보다 1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 보면 공공부문의 경우 토목공종은 전년대비 26% 뛴 3조8181억원이며 건축공종은 1조2458억원으로 1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에서는 토목공종이 2조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5.4% 증가했지만 건축공종에서는 25.3% 줄어든 6조4666억원으로 조사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