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라이벌 토트넘 응원? “그럴 수밖에”

김재민 2024. 5.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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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이 라이벌 토트넘의 선전을 바라는 입장이 됐다.

아스널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아스널(37경기 27승 5무 5패 승점 86)은 맨체스터 시티(36경기 26승 7무 3패 승점 85)를 제치고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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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르테타 감독이 라이벌 토트넘의 선전을 바라는 입장이 됐다.

아스널은 5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더한 아스널(37경기 27승 5무 5패 승점 86)은 맨체스터 시티(36경기 26승 7무 3패 승점 85)를 제치고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섰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그 문을 열었다. 에버턴전 홈 경기 우리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함께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만들어보자"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입장이기에 아스널이 여전히 불리하다. 아스널이 에버턴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맨시티가 남은 2경기를 연승하면 맨시티가 리그 우승을 가져간다. 맨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남았다.

그나마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라면 리그 5위 토트넘이 홈 경기에서 맨시티의 발목을 잡아주는 것이다.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위해 라이벌 토트넘의 선전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그 경기를 지켜볼 것이고 우승을 위해서는 그 결과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며 "축구에서는 언제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지난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첫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사진=미켈 아르테타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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