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쇼이구 국방장관 교체…군 총참모장·외무장관 유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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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를 열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12일(현지시각) AP, 폴리티코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쇼이구 국방장관 해임을 제안, 후임으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를 지명했다.
쇼이구 장관은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맡아 군산복합체 관련 책임을 담당하고 푸틴 대통령의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은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를 두고는 재임명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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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전임 서기 인사 언급 피해…"곧 발표"
게라시모프·라브로프, 5기 내각서 자리 지켜
[서울=뉴시스] 이명동 이혜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집권 5기를 열면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해임했다.
12일(현지시각) AP, 폴리티코 등 외신을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쇼이구 국방장관 해임을 제안, 후임으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를 지명했다.
벨로우소프 부총리는 민간인 출신이자 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쇼이구 장관은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맡아 군산복합체 관련 책임을 담당하고 푸틴 대통령의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쇼이구 장관은 2012년부터 국방장관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다른 직무로 이동할 전망이다. 다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구체적인 보직 언급을 피했고, 며칠 안에 발표하겠다고만 했다.
아들인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농업장관은 부총리로 승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혁신과 진보된 아이디어에 개방적인 민간인이 국방부를 이끌어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군 총참모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자리를 지켰다.
2020년 헌법 개정으로 장관급 고위인사의 최종 임명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통상 새 장관 임명 승인은 의회 반대 없이 통과된다.
다만 국방부·내무부·외무부·비상사태부 등 일부 부처는 대통령이 후보를 지명하면 상원으로 넘어가 검토한다.
이번 교체는 군사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던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차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수감된 지 몇 주 뒤 발표됐다고 AP는 전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 인사는 법령에 따라 지난 7일 푸틴 대통령의 6년 새 임기 취임식 직전 전원 사임했다.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은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를 두고는 재임명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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