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믿을 건 SON뿐이다…토트넘, '33경기 무패' 맨시티 발목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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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아스널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승리가 4년 전일 정도로 맨유 원정 경기와는 유독 연이 없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맨시티의 승점 드롭을 기대해야 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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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스널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아스널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 경기 덜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85점)에 승점 1점 앞서며 1위를 잠시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승리가 4년 전일 정도로 맨유 원정 경기와는 유독 연이 없는 아스널이었다. 전문가들 역시 아스널의 우승 경쟁 분수령으로 맨유전을 꼽았다.
우려와 달리 아스널은 전반 20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결정적 기회를 맞이하는 족족 안드레 오나나의 선방에 막히면서 맨시티와 골 득실차를 벌리지 못한 점이 오히려 아쉬웠다.
아스널은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맨시티의 승점 드롭을 기대해야 하는 실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14일 펼쳐지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시티의 경기에서 '북런던 앙숙' 토트넘의 선전을 바라게 됐다.
'33경기 무패' 맨시티와 반대로 토트넘의 최근 경기력은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11일 번리전 승리로 4연패 수렁을 벗어났음에도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과는 거리가 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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