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김세영, 파운더스컵 아쉬운 공동 12위…한국 올시즌 11개 대회 무승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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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들지 못했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31)은 올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했으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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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들지 못했다.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김세영(31)은 올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했으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나흘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후퇴한 김세영은 공동 12위로 내려오면서 고진영(28), 하나오카 나사(일본), 안나 노르드비스크(스웨덴),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아이언 샷과 퍼트가 흔들린 김세영은 3번홀(파4) 보기를 시작으로 7번(파4)과 8번홀(파3)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톱5 경쟁에서 밀려났다. 후반에 추가 보기 없이 15번홀(파3)에서 유일한 버디를 낚았지만, 10위 이내 진입하기에는 1타가 부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28)은 3언더파 69타를 쳤고, 전날보다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기대한 성적은 아니다.
고진영은 초반 1번홀과 3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써낸 이후로는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이로써 한국은 LPGA 투어 2024시즌 11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한 양희영(34) 이후로 챔피언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파운더스컵을 제패한 로즈 장과 블루베이 LPGA에서 깜짝 우승한 베일리 타디, 그리고 시즌 5승을 쓸어 담은 넬리 코다를 내세운 미국이 시즌 7승을 합작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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