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임수향 죽음 돈으로 보상해” 차화연 출소, 고윤에 분노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5. 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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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출소해 고윤에게 분노하며 돈을 요구했다.

5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공진단(고윤 분)에게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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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차화연이 출소해 고윤에게 분노하며 돈을 요구했다.

5월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6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공진단(고윤 분)에게 돈을 요구했다.

백미자는 딸 박도라(임수향 분)가 투신해 죽은 것으로 알려지며 공금횡령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백미자는 옥살이를 하며 딸을 잡아먹었다며 다른 수감자들에게 얻어맞았고, 지난 일들을 곱씹으며 딸 박도라가 뒤집어 쓴 스폰서 루머 배후에 공진단이 있음을 눈치 챘다.

백미자는 “우리 도라 죽게 만든 것 공진단 그 놈이다. 그 더러운 스폰 기사도 공진단 짓이다. 내 인생 골로 가게 만든 것 공진단이다. 이 원수”라며 분노했고 2년 만에 출소하자마자 공진단을 찾아가 “우리 집안 풍비박산 나게 놓고 신수가 훤하다”고 성냈다.

백미자는 “우리 도라 죽은 것 너 때문이잖아. 내가 광고만 안 끊었어도 여기까지 안 왔다. 말도 안 되는 스폰 기사도 네가 한 짓이잖아. 넌 살인자”라고 말했고, 공진단은 “아줌마 딸 죽은 게 왜 내 탓이냐. 증거 있냐. 아줌마가 도박해서 딸 인생 그렇게 만들어놓고 어디 와서 헛소리냐”고 응수했다.

백미자는 “그 더러운 기사만 안 났어도 도라 안 죽었다. 네 짓이잖아. 우리 딸 죽이고 내 인생 망친 것 돈으로 보상해라. 우리 도라 살려내라”고 요구했고, 공진단은 “보상은 당신이 해야지. 당신들 모녀가 날 가지고 놀아놓고 어디서 보상이야. 이 미친 여자 당장 끌어내라”며 내쫓았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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