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레알 '10번' 주인공 바뀐다...모드리치→음바페, 프랑스 국대 등번호랑 똑같네!

오종헌 기자 2024. 5. 13.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안 음바페는 루카 모드리치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1일(한국시간)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올여름 계약을 마치고 레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10년 넘게 팀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이었고, 여전히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했기 때문에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트리뷰나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킬리안 음바페는 루카 모드리치의 등번호 10번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11일(한국시간)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모드리치가 올여름 계약을 마치고 레알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모드리치는 10년 넘게 팀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이었고, 여전히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임을 증명했기 때문에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큰 타격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모드리치가 떠난다면 공석이 될 등번호 10번은 레알에 새로 합류할 예정인 음바페가 물려받을 것이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음바페는 이미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드필더로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건 토트넘 훗스퍼 입단 이후였다.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리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도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세계 최강의 중원 조합을 꾸리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을 차지했다.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했고, 그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차지했다.


어느새 레알에서 1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모드리치는 현재 38살이다. 슬슬 다음 계획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지난해 여름 레알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고, 올 시즌이 끝나면 그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모드리치가 더 이상 레알과 동행하지 않고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와 맞물려 레알의 새로운 등번호 10번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생겼다. 유력한 선수는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7번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이 번호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달고 있는 10번을 가져가는 것도 받아들일 전망이다.


음바페의 레알행은 매우 유력한 상태다. 음바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몇 주 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오는 주말 툴루즈전이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경기장)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